
날이 쌀쌀할 때는 옷을 따뜻하게 입으라는 말에 안부 한 줄을 붙여 보세요.
부모님께는 식사와 외출 이야기를 물어보세요.
친구에게는 퇴근이나 쉬는 시간을 물으면 문자가 덜 딱딱해집니다.
거래처에는 건강을 염려하는 짧은 인사 뒤에 업무 내용을 이어 쓰면 됩니다.
아래 문구는 보내는 분의 말투와 상대가 사는 지역 날씨에 맞게 바꿔 쓰는 예문입니다.


부모님께는 평소 궁금했던 안부를 함께 물어요
걱정하는 말만 길게 적기보다 평소 나누던 이야기를 떠올려 보세요.
최근 산책을 다녀오셨다면 어디가 좋았는지, 식사가 걱정됐다면 오늘 무엇을 드셨는지 묻는 식입니다.
건강 상태를 단정하지 말고 상대가 편하게 답할 질문 하나만 넣어 보세요.
- 엄마, 바람이 차가워졌네. 나가실 때 겉옷 하나 챙기시고 오늘 저녁은 따뜻한 음식으로 드세요. 식사는 하셨어요?
- 아버지, 쌀쌀한 아침입니다. 오늘 산책 나가시면 바람은 어떤지 알려 주세요. 다음에 같이 걸으러 갈게요.
- 어머니, 날이 차가워져서 생각났어요. 바쁘게 다니시더라도 식사 거르지 마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 아버지, 오늘은 집에서 쉬시는 날인가요? 따뜻하게 지내시고 필요한 것 있으면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약속이 없는데 곧 찾아뵙겠다고 적지는 마세요.
방문 날짜를 정했다면 마지막 줄에 실제 날짜를 넣으세요.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이번 주에 전화드리겠다는 식으로 지킬 수 있는 말을 쓰면 좋아요.
친구에게는 짧은 말과 구체적인 약속이 어울려요
친한 사이라면 격식을 차린 인사보다 평소 말투가 낫습니다.
옷차림을 챙기는 말도 한 번이면 충분해요.
답장을 오래 기다릴 상황이라면 질문을 여러 개 붙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오늘 바람 차네. 퇴근길에 겉옷 챙기고 저녁 잘 먹어. 이번 주엔 따뜻한 국물 먹으러 가자.
- 아침 공기가 쌀쌀해서 네 생각났어. 요즘 많이 바쁘지? 답장은 시간 날 때 해도 돼.
- 밖에 나가면 어깨가 움츠러드는 날이야. 오늘 할 일 마치면 좀 쉬어. 나도 저녁엔 쉬려고.
- 날이 서늘해졌네. 지난번에 말한 일은 잘 끝났어? 정신없었을 텐데 오늘은 편하게 보내.

평소 반말을 쓰는 사이에 갑자기 문어체 인사를 보내면 어색할 수 있습니다.
이름을 한 번 부르거나 최근 대화에서 나왔던 일을 덧붙여 보세요.
문구를 통째로 복사하기보다 마지막 한 문장만 직접 적어도 충분해요.

직장 동료에게는 오늘 일정에 맞춰 건네세요
출근 전에 보낼 문자와 퇴근 후에 보낼 문자는 달라야겠죠.
상대가 야근 중인지 쉬는 날인지 알고 있다면 그 상황부터 고려하세요.
늦은 시간에는 답장을 재촉하지 않는 문장이 낫습니다.
- 쌀쌀한 아침입니다. 출근길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고 오늘도 무리 없이 하루 보내세요.
- 오늘 회의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퇴근길이 서늘하니 겉옷 잘 챙기시고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 바쁜 하루였네요. 저녁 식사 챙기시고 오늘은 푹 쉬세요. 남은 내용은 내일 업무 시간에 이야기하겠습니다.
- 주말에도 일정이 있으시군요. 밖에 오래 계신다면 옷차림 잘 챙기세요. 일정 마치고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인 건강 문제나 가족 이야기는 조심스럽게 물어보세요.
상대가 먼저 이야기한 범위 안에서만 묻는 편이 좋습니다.
단체방에서는 누구에게만 해당하는 사정을 적기보다 모두가 읽어도 편한 문구를 고르세요.

거래처에는 안부를 짧게 쓰고 용건을 이어 주세요
업무 문자는 짧은 안부 뒤에 연락한 목적과 요청 사항을 분명하게 적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예문 뒤에 자료 전달, 일정 확인 등 실제 용건을 이어 붙이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담당자님. 날이 쌀쌀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는 때입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식사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요청하신 자료를 보내드립니다.
- 오늘도 업무에 애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퇴근길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고 좋은 저녁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쌀쌀한 아침에 안부드립니다. 오늘 예정된 일정 확인차 연락드렸습니다.
'날씨가 이어진다'는 표현은 상대 지역에서도 그런 날씨인지 확인한 뒤 쓰세요.
상대가 먼 지역에 있다면 날씨 이야기를 빼고 식사나 휴식 안부만 남겨도 자연스럽습니다.
답장 부담 없는 한 줄도 준비해 두세요
긴 문자가 부담스러운 날에는 안부 한 줄만 보내도 됩니다.
상대가 바쁜 때라면 답장을 요구하지 않는 문구를 골라 보세요.
- 바람은 차갑지만 오늘 저녁은 편안하게 보내길 바라.
- 쌀쌀한 날이네. 따뜻하게 입고 오늘도 잘 다녀와.
- 바쁘더라도 식사는 꼭 챙겨. 답장은 시간 날 때 해도 돼.
- 오늘 하루 수고 많았어. 집에 가서 편하게 쉬자.

보내기 전에 실제 날씨와 받는 사람을 확인해요
오늘 날씨를 모든 지역에 똑같이 적용하지 마세요.
기온이나 비 소식을 덧붙이려면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상대가 있는 지역의 예보를 먼저 확인하세요.
이 글의 예문은 특정 날짜의 날씨나 건강 효과를 설명하는 안내가 아닙니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 보낼 때는 알림이 방해될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보세요.
단체 메시지는 수신자 목록과 이름을 다시 확인하고 전송하면 됩니다.
달이 바뀌는 인사가 필요하다면 10월 인사말과 가을 안부 문자에서 다른 상황의 문구도 골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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